가끔 그런 순간이 있다.
SNS를 그냥 넘기다가
갑자기 손이 멈추는 순간.
이번에 FC서울 공식 채널을 보다가
딱 그런 장면을 만났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위.
아무도 없는 경기장 한가운데
딱 하나 놓여 있는 물건이 있었다.
몬스터볼.
그리고 화면에 뜬 문구.
“Pokémon × FC SEOUL – Coming Soon”
잠깐 멈춰서 다시 봤다.
FC서울과 포켓몬이라고?
사실 이 티저 영상은 꽤 단순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위에
빨간 몬스터볼 하나가 놓여 있고
카메라는 그 장면을
잠깐 보여주고 끝난다.
그런데 묘하게 궁금하다.
왜 하필 몬스터볼일까.
그리고 왜 상암일까.
FC서울이 그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했지만
포켓몬과 연결되는 장면은 솔직히 예상 못 했다.
그래서 더 눈에 들어온다.
티저 이후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조금 더 재미있는 장면이 등장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배경.
센터 서클 위에
한 캐릭터가 서 있다.
피카츄.
그리고 더 놀라운 건
피카츄가 입고 있는 옷이다.
FC서울 유니폼.
빨강과 검정 스트라이프.
그 유니폼을 입은 피카츄가
축구공 위에 서 있는 모습이다.
이거… 생각보다 귀엽다.
이미지를 자세히 보면
피카츄만 있는 건 아니다.
뒤에는 꽤 익숙한 포켓몬들이 서 있다.
리자몽
블레이범
에이스번
어흥염
공통점이 있다.
전부 불 타입 이미지다.
이걸 보면서 팬들이
딱 한마디 할 것 같다.
“서울이네.”
FC서울을 상징하는 색도
검정과 빨강이다.
불 타입 포켓몬들과
묘하게 이미지가 겹친다.
누가 기획했는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센스 있는 조합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러니까 상암은 조금 독특한 경기장이다.
어떤 날은 차분하다.
그런데 어떤 날은
갑자기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골 하나에
경기장 전체가 뒤집히는 날이 있다.
그날의 상암은
정말 불타는 분위기다.
그래서인지 모르겠다.
불 타입 포켓몬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 배경에 서 있는 모습이
생각보다 자연스럽다.
이건 그냥 귀여운 콜라보가 아니라
의외로 상암 분위기랑 맞는다.
지금 공개된 건 아직 많지 않다.
몬스터볼 티저 영상
포켓몬 콜라보 이미지
하지만 팬들이 궁금한 건
이거 하나다.
“그래서 뭐 하는 건데?”
이런 콜라보는 보통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팬들이 예상하는 이벤트는 대충 이렇다.
포켓몬데이 경기
포켓몬 굿즈
피카츄 유니폼
경기장 이벤트
만약 서울월드컵경기장에 포켓몬 이벤트가 열린다면
그날 상암 분위기는 꽤 재미있을 것 같다.
최근 몇 시즌 동안
FC서울은 여러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경기 이야기뿐 아니라
팬 경험에서도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팬 이벤트
경기장 콘텐츠
SNS 콘텐츠
이번 FC서울 포켓몬 콜라보도
그 흐름 중 하나일 가능성이 크다.
사실 축구 경기장은
가끔 너무 진지해질 때도 있다.
그런데 이런 콜라보 하나가
분위기를 꽤 바꿔 놓기도 한다.
이미 이미지 하나만으로도
팬들 반응이 나올 것 같다.
어떤 사람은
“이거 귀엽다”
어떤 사람은
“리자몽 영입 언제냐”
또 누군가는
“피카츄 응원단 가능?”
그리고 아마 이런 댓글도 달릴 것 같다.
“피카츄 FC서울 유니폼 굿즈 나오면 산다”
솔직히 말하면
이건 꽤 가능성 있어 보인다.
아직 공개된 건 많지 않다.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하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위에
몬스터볼이 떨어졌다.
그리고 그 다음 장면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그래서 더 궁금하다.
FC서울 × 포켓몬 콜라보.
단순 이벤트일지
아니면 꽤 재미있는 프로젝트가 나올지,
그리고 포켓몬 X FC서울 유니폼 굿즈 나오면…
살 생각이 있다. ⚡⚽

※ 상단 이미지 출처: AI 제작
※ 하단 이미지 출처: FC서울 공식 인스타그램 / 포켓몬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