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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레드 존 2026년 09월 18일
FC서울 야잔 요르단 대표팀 발탁, 시리아·베네수엘라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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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센터백 야잔 알 아랍이 다시 요르단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습니다. 요르단축구협회는 9월 17일 바두 자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28인 명단을 발표했고, 야잔도 수비수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요르단은 9월 27일 시리아, 10월 6일 베네수엘라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릅니다.

 

FC서울 팬에게 이번 소식이 낯설지는 않습니다. 야잔은 이미 요르단 대표팀에서 오랜 기간 활약했고, 2026 FIFA 월드컵을 경험한 뒤에도 FC서울의 수비를 맡아왔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번 차출이 월드컵 이후 새롭게 출발한 요르단 대표팀에서도 야잔이 계속 선택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번 두 경기는 단순한 친선전 이상의 성격도 갖습니다. 요르단은 이미 시선을 2027 AFC 아시안컵으로 돌렸고, 시리아·베네수엘라전 역시 아시안컵 준비 과정의 일부입니다. 야잔에게는 대표팀 내 자신의 역할을 이어가는 무대이고, FC서울에는 시즌 후반 핵심 센터백의 컨디션 관리까지 함께 살펴봐야 하는 A매치 기간입니다.

 


야잔 포함 28명, 요르단은 시리아·베네수엘라와 평가전

요르단축구협회가 발표한 이번 대표팀은 바두 자키 감독 체제의 28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명단에는 야잔을 비롯해 무사 알 타마리, 알리 올완, 압둘라 나시브 등 요르단 대표팀에서 익숙한 선수들이 포함됐습니다.

 

대표팀은 9월 22일부터 훈련에 들어갑니다. 첫 경기는 9월 27일 오후 8시(현지시간) 시리아전, 두 번째 경기는 10월 6일 오후 8시 베네수엘라전입니다. 두 경기 모두 요르단 암만의 킹 압둘라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바두 자키 감독은 이번 A매치 기간을 선수들의 능력을 점검하고 새로운 전술적 아이디어를 적용하는 과정으로 설명했습니다. 요르단은 2027 아시안컵을 준비하고 있으며, 조별리그에서는 우즈베키스탄·바레인·북한과 경쟁하게 됩니다.

 

따라서 야잔의 이번 발탁은 단순히 기존 대표 선수가 다시 호출됐다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월드컵을 마친 뒤 다음 메이저 대회로 넘어가는 요르단의 새로운 준비 과정에서도 야잔이 수비 자원으로 선택됐다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2024년 서울 합류 이후 야잔의 위치는 크게 달라졌다

야잔이 FC서울에 합류한 것은 2024년 여름이었습니다. 시즌 도중 K리그에 들어왔지만 적응에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2024시즌 야잔은 K리그1 12경기에 출전했고, 시즌 종료 후 K리그1 베스트11 중앙 수비수 부문 최종 후보 6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시즌 전체를 소화하지 않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첫해부터 상당한 존재감을 보여준 셈입니다.

 

그 흐름은 2025년에 더 확실해졌습니다. 야잔은 시즌 중 여러 차례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고, 시즌 종료 후에는 마침내 2025 K리그1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의 공식 콘텐츠에서도 야잔의 베스트11 수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6시즌을 앞두고는 거취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FC서울은 2월 19일 야잔과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당시 구단은 야잔이 2024년 여름 합류한 이후 2025시즌까지 K리그1 46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즉 야잔은 이제 단순한 외국인 센터백이 아닙니다. K리그에서 두 시즌 이상 검증을 거치고, 요르단 대표팀 경력까지 병행하는 FC서울의 주요 수비 자원으로 위치가 달라졌습니다.

 


야잔의 강점은 먼저 부딪칠 수 있다는 데 있다

야잔의 수비를 이해할 때 가장 먼저 볼 부분은 상대 공격수를 기다리기보다 적극적으로 앞으로 나가는 성향입니다.

 

상대 스트라이커에게 공이 들어가는 순간 간격을 좁혀 몸싸움을 걸거나, 패스를 받은 공격수가 돌아서기 전에 압박하는 장면이 자주 나옵니다. 큰 체격과 제공권을 이용한 공중볼 대응도 강점입니다.

 

이런 유형의 센터백은 상대 공격수가 편하게 공을 소유하는 시간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상대의 롱볼이나 전방 공격수를 향한 직접적인 패스를 센터백이 높은 위치에서 끊어내면 FC서울도 수비 이후 공격으로 넘어가는 거리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적극적인 수비는 항상 장점으로만 작동하지 않습니다. 센터백이 전진한 뒤 공을 끊지 못하면 원래 서 있던 자리 뒤로 공간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야잔의 경기력을 개인의 태클이나 공중볼 승리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옆 센터백이 어느 위치를 잡는지, 풀백과 수비형 미드필더가 전진한 야잔의 뒤를 어떻게 메우는지, FC서울 전체 수비 라인이 얼마나 같은 타이밍에 움직이는지가 함께 중요합니다.

 

2025시즌과 2026시즌을 거치며 야잔의 센터백 파트너가 바뀌었을 때 경기 양상이 달라진 것도 이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야잔처럼 먼저 전진해 상대 공격수와 싸우는 수비수에게는 뒤 공간을 통제할 수 있는 주변 구조가 특히 중요합니다.

 


2026년에도 야잔은 FC서울 수비의 주요 축이다

2026시즌 초반 야잔의 상황은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재계약 협상이 길어지면서 시즌 준비 과정에 변수가 있었지만, 재계약 이후 다시 FC서울 수비진에 합류했습니다. FC서울은 야잔과 함께 스페인 출신 센터백 후안 로스, 이한도, 박성훈 등으로 중앙 수비진을 구성했습니다.

 

시즌이 진행되면서 야잔은 다시 서울 수비에서 자신의 비중을 높였습니다.

 

최근 흐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6 K리그1 19라운드 베스트11 수비수로 야잔을 선정했고, 9월에 열린 29라운드에서도 다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9라운드에서 FC서울은 전북을 2-1로 꺾었고 야잔은 해당 라운드 수비수 세 명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됐습니다.

 

이 부분이 이번 대표팀 차출을 바라보는 중요한 배경입니다. 과거 대표팀 경력 때문에 이름이 자동으로 올라가는 선수라고 단순화하기보다, 2026시즌에도 소속팀에서 경기를 소화하면서 대표팀 선택을 받은 센터백으로 보는 편이 현재 상황을 더 정확하게 설명합니다.

 


월드컵 이후에도 이어지는 야잔의 요르단 대표팀 커리어

야잔은 요르단 축구가 최근 국제무대에서 만든 중요한 성과를 함께 경험한 수비수이기도 합니다.

 

FC서울은 2026년 재계약 발표 당시 야잔이 요르단 대표팀에서 주장 역할을 맡았고, 요르단의 역사상 첫 FIFA 월드컵 본선 진출 과정에도 기여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후 야잔은 2026 FIFA 월드컵 일정을 소화하고 FC서울로 복귀했습니다.

 

이제 요르단 대표팀의 시선은 다음 대회로 이동했습니다.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AFC 아시안컵입니다.

 

요르단 입장에서 이번 아시안컵은 의미가 작지 않습니다. 직전 대회인 2023 AFC 아시안컵에서 결승까지 진출했던 만큼, 월드컵을 거친 대표팀이 다음 아시아 무대에서 어떤 경쟁력을 보여줄지가 새로운 과제가 됐습니다.

 

그리고 야잔 역시 그 과정에서 다시 경쟁해야 합니다. 이번 대표팀 명단이 향후 모든 경기의 선발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바두 자키 감독도 경기력과 훈련을 통해 선수들을 계속 평가하겠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결국 시리아전과 베네수엘라전은 야잔에게도 월드컵 이후 요르단 수비진에서 자신의 위치를 다시 확인받는 경기가 될 수 있습니다.

 


FC서울이 더 신경 써야 할 것은 출전보다 복귀 컨디션

FC서울 팬의 관점에서는 야잔이 대표팀에서 몇 분을 뛰느냐만큼 어떤 상태로 서울에 돌아오느냐가 중요합니다.

 

센터백은 공격수처럼 매 경기 폭발적인 스프린트를 반복하는 포지션은 아니지만, 야잔의 플레이는 몸싸움과 공중볼 경합, 전진 압박의 비중이 높습니다. 여기에 한국과 요르단을 오가는 장거리 이동까지 더해집니다.

 

특히 이번 대표팀 일정은 9월 27일 시리아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10월 6일 베네수엘라전까지 이어집니다. 두 경기를 모두 소화한다면 야잔은 약 2주 동안 FC서울의 훈련 환경을 떠나 대표팀 일정에 집중하게 됩니다.

 

대표팀 발탁 자체는 야잔이 국제무대에서 계속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반면 FC서울에는 시즌 후반 선수 관리라는 현실적인 과제가 따라옵니다.

 

야잔은 이미 월드컵을 치른 뒤 K리그 일정으로 돌아와 시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다시 A매치 두 경기가 추가되는 만큼, 대표팀 출전시간과 복귀 직후의 몸 상태가 FC서울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체크 포인트가 됩니다.

 


야잔의 대표팀 발탁, 이제는 FC서울에도 익숙하지만 가볍지는 않다

2024년 여름 FC서울에 처음 합류했을 때 야잔은 K리그에서 검증되지 않은 요르단 센터백이었습니다.

 

하지만 2024년 K리그1 베스트11 후보, 2025년 K리그1 베스트11 수상, 요르단의 월드컵 진출과 본선 경험을 거치면서 위치가 달라졌습니다. 2026년에도 FC서울 수비진에서 경기를 이어가며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고, 이번에는 월드컵 이후 재편되는 요르단 대표팀에도 다시 발탁됐습니다.

 

그래서 이번 차출의 핵심은 단순히 ‘FC서울 선수가 국가대표에 뽑혔다’는 데 있지 않습니다.

 

FC서울에서 세 번째 시즌을 보내는 야잔이 클럽과 대표팀 양쪽에서 계속 중요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요르단이 2027 아시안컵 준비에 들어간 시점에도 대표팀 수비 자원으로 선택됐다는 점을 함께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 FC서울 팬들이 확인할 것은 두 가지입니다. 시리아와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야잔이 요르단 수비진에서 어떤 역할을 맡는지, 그리고 긴 대표팀 일정을 마친 뒤 얼마나 좋은 컨디션으로 서울에 복귀하는지입니다.

 

무엇보다 FC서울에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분명합니다. 야잔이 요르단 대표팀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부상 없이 건강하게 돌아오는 것입니다.

 


FAQ

야잔은 2026년 9월 요르단 대표팀에 발탁됐나요?

네. 요르단축구협회가 2026년 9월 17일 발표한 28인 대표팀 명단에 FC서울 센터백 야잔 알 아랍이 포함됐습니다.


요르단 대표팀의 경기 일정은 언제인가요?

요르단은 현지시간으로 9월 27일 오후 8시 시리아, 10월 6일 오후 8시 베네수엘라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두 경기 모두 암만의 킹 압둘라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평가전은 어떤 대회를 준비하는 경기인가요?

요르단축구협회는 이번 평가전을 2027 AFC 아시안컵 준비 과정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요르단은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에서 우즈베키스탄, 바레인, 북한과 만납니다.


야잔은 FC서울에서 언제부터 뛰었나요?

야잔은 2024년 여름 FC서울에 합류했습니다. 2025시즌에는 K리그1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을 수상했고, FC서울은 2026년 2월 야잔과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핵심 요약

  • FC서울 센터백 야잔 알 아랍이 2026년 9월 요르단 대표팀 28인 명단에 발탁됐습니다.

  • 요르단은 9월 27일 시리아, 10월 6일 베네수엘라와 암만에서 평가전을 치릅니다.

  • 두 경기는 요르단의 2027 AFC 아시안컵 준비 과정입니다.

  • 야잔은 2024년 FC서울에 합류했고 2025 K리그1 베스트11 수비수로 선정됐습니다.

  • 2026시즌에도 K리그1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FC서울 수비진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 FC서울 입장에서는 대표팀에서의 활약뿐 아니라 장거리 이동과 두 차례 A매치 이후 야잔의 복귀 컨디션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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