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스튜디오 폴리아크가 신작 어드벤처 게임 ‘모스: 더 포가튼 렐릭’을 공개했다.
작품은 올여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플랫폼은 PC(스팀)를 비롯해 PS5, Xbox 시리즈 X/S, 닌텐도 스위치까지 폭넓게 대응할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첫 트레일러에서는 동화책을 연상시키는 세계관과 생쥐 주인공 ‘퀼(Quill)’의 모험 분위기가 중심에 배치됐다.
전반적인 연출은 기존 모스 시리즈 특유의 감성적인 판타지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확장된 탐험 구조를 예고하는 방향에 가까워 보인다.
이번 작품은 기존 ‘모스 북 1’과 ‘모스 북 2’를 기반으로 구성된 결정판 형태의 어드벤처로 소개됐다.
단순 합본 개념보다는 시리즈의 흐름을 하나의 완결된 여정처럼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모습이다.
배경은 고대 왕국의 폐허와 신화적 분위기가 공존하는 판타지 세계다.
자연에 잠식되어 가는 유적과 마법 요소가 중심 테마로 등장하며, 플레이어는 작은 생쥐 퀼과 함께 다양한 지역을 탐험하게 된다.
공식 소개 기준으로는 환경 퍼즐과 전투, 탐험 요소가 핵심 구조를 이룬다.
여기에 플레이어가 세계 자체와 상호작용하는 방식도 강조됐다.
시리즈를 상징했던 ‘플레이어와 캐릭터 간 유대감’ 역시 이번 작품의 주요 요소로 유지된다.
게임플레이 측면에서는 디오라마 스타일 환경 퍼즐과 숨겨진 비밀 요소가 주요 콘텐츠로 언급됐다.
특정 지역을 세밀하게 탐색하면서 길 밖에 숨겨진 요소를 발견하는 구조가 포함되며, 고전 판타지 어드벤처 장르의 영향을 받은 서사도 함께 전개된다.
또한 선택적으로 전투를 건너뛸 수 있는 접근성 기능도 지원 예정이다.
최근 인디 어드벤처 장르에서 강조되는 ‘경험 중심 플레이’ 흐름을 반영한 구성으로 해석된다.
현재 공개된 범위에서는 세부 플레이 타임이나 신규 시스템 변화까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기존 팬층이 기대했던 시리즈 감성과 접근성 확대 방향은 비교적 분명하게 드러난 편이다.
폴리아크 공동 창립자 대니 불라는 발표와 함께 “모스 세계와 캐릭터들에 대한 애정을 담아 새로운 여정을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개발진 역시 이번 작품을 통해 시리즈 특유의 경이감과 감정선을 다시 전달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는 분위기다.
모스 시리즈는 VR 기반 어드벤처 장르에서 꾸준히 호평을 받아왔던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수상 및 후보 기록 역시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신작이 플랫폼 확장을 통해 어떤 반응을 얻을지는 출시 이후 관심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 이미지 출처: 폴리아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