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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식 2026년 08월 27일
위쳐 3 신규 확장팩 ‘송즈 오브 더 패스트’, 단델라이언의 고향 레텐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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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프로젝트 레드가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의 새로운 이야기를 다시 꺼내 듭니다.

 

2027년 출시 예정인 신규 확장팩 ‘송즈 오브 더 패스트(Songs of the Past)’는 게롤트의 오랜 친구 단델라이언과 그의 고향 ‘레텐’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번 확장팩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단순히 새로운 지역과 퀘스트가 추가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새로운 원거리 무기 ‘사슬’을 활용한 전투부터 스킬 트리 개편, 그래픽과 카메라 시스템 개선까지 ‘더 위쳐 3’를 다시 손보는 변화도 함께 예고됐습니다.

 

이번에는 단델라이언의 이야기를 따라간다

 

‘더 위쳐’ 시리즈에서 단델라이언은 게롤트의 오랜 친구이자 그의 모험을 노래로 전해온 음유시인입니다.

 

오랫동안 시리즈에 등장한 인물이지만, 정작 그의 가족이나 과거를 깊숙이 파고드는 이야기는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습니다.

 

‘송즈 오브 더 패스트’는 바로 이 빈자리를 파고듭니다.

 

무대는 단델라이언의 고향 레텐입니다.

 

게롤트는 지역 축제가 끝난 뒤 모습을 감춘 단델라이언을 찾기 시작하고, 그의 본가에서 조모 아스트리드와 사촌 여동생 릴라를 만나게 됩니다.

 

특히 단델라이언이 평소 좀처럼 몸에서 떼놓지 않던 류트까지 남겨둔 채 사라졌다는 사실이 심상치 않은 상황임을 보여줍니다.

 

게롤트와 릴라의 추적은 결국 ‘가시의 정원(Garden of Thorns)’으로 이어집니다.

 

평화로운 레텐의 풍경과 달리 이곳은 음산한 분위기를 풍기는 장소이며, 단델라이언 가문에 전해지는 저주받은 우물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게롤트가 앞서 꿈에서 목격했던 우물과 핏자국, 제비꽃 등의 이미지까지 맞물리면서 단델라이언의 실종은 레텐과 그의 가문이 감춰온 과거로 연결되는 모습입니다.

 

목가적인 레텐, 전투에 들어가면 분위기가 달라진다

 

새 지역 레텐은 한눈에 보기에는 평화로운 시골 지역에 가깝지만, 전투에서는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줍니다.

 

가시의 정원에서는 거대한 식물형 괴물이 등장합니다.

 

땅속에서 뿌리를 뻗어 게롤트를 공격하는 동시에 독성 액체까지 발사하며, 식물형 적답게 이그니 표식이 효과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등장했던 거대 지네 역시 다시 모습을 드러냅니다.

 

체력이 감소하면 땅속으로 숨어든 뒤 기습하는 패턴을 사용하는 등 기존 개체와는 다른 강화형에 가까운 전투를 보여줍니다.

 

새로운 몬스터 ‘스워미안(Swarmion)’도 레텐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스워미안은 벌떼를 몸 주변에 두르는 방식으로 공격을 막아내며, 이를 무력화하려면 아드 표식이나 새롭게 추가되는 무기를 활용해야 합니다.

 

‘사슬’ 추가, 적의 방어를 직접 무너뜨린다

 

이번 확장팩의 전투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요소는 신규 원거리 무기 ‘사슬’입니다.

 

단순히 먼 거리에서 피해를 주는 보조 무기라기보다 적의 방어를 무너뜨리고 전투 흐름을 바꾸는 용도로 설계된 모습입니다.

 

특정 약점에 사슬을 걸어 적을 끌어당긴 뒤 처형으로 연결하거나, 방어 자세를 취한 적의 가드를 해제하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보스전에서도 사슬의 역할이 확인됩니다.

 

공개된 시연에서는 해골과 나무뿌리가 뒤섞인 듯한 기사형 보스가 등장했으며, 검을 이용한 찌르기와 자유롭게 움직이는 뿌리를 동시에 사용해 게롤트를 압박했습니다.

 

뿌리를 방패처럼 굳혀 공격을 막는 패턴도 있는데, 이때 사슬을 이용하면 방어 상태를 해제할 수 있습니다.

 

기존 ‘더 위쳐 3’ 전투가 회피와 검술, 표식 활용을 중심으로 돌아갔다면 사슬은 적의 특정 행동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선택지를 하나 더 추가하는 셈입니다.

 

시연 마지막에는 게롤트가 우물 아래로 내려가 인간을 닮은 기괴한 나무와 마주하는 장면도 등장했습니다.

 

단델라이언의 실종과 가문의 저주, 가시의 정원에서 벌어지는 현상이 어떤 관계를 갖고 있는지는 아직 풀리지 않은 부분입니다.

 

그래픽만 바뀌는 것이 아니다, 성장 시스템도 개편

 

‘송즈 오브 더 패스트’에는 콘텐츠 추가와 함께 게임 전반을 다듬는 작업도 적용될 예정입니다.

 

레이 트레이싱을 비롯한 렌더링 개선으로 그래픽이 강화되며, 카메라 시점과 타게팅 시스템도 손봅니다.

 

전투 애니메이션 역시 새롭게 추가됩니다.

 

성장 시스템에서는 스킬 트리 개편이 예고됐습니다.

 

현재 세부 구조까지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기존 특성 일부를 조정하고 새로운 특성을 더해 전체적인 스킬 트리 구성을 개선하는 방향입니다.

 

다만 이를 ‘사이버펑크 2077’의 2.0 업데이트와 동일한 수준의 전면 개편이라고 단정하기에는 아직 공개된 정보가 부족합니다.

 

실제 빌드 구성이나 성장 방식이 어느 정도 달라지는지는 추가 정보가 필요해 보입니다.

 

NPC 상호작용과 UI도 손본다

 

레텐에서는 주변 NPC의 행동도 기존보다 자연스러워집니다.

 

게롤트가 가까이 다가가면 NPC가 먼저 인사를 건네거나 배를 이용해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등 지역 주민의 행동 표현이 확대됩니다.

 

작은 상호작용도 추가됩니다.

 

마을에서 만나는 개에게 직접 다가가 쓰다듬을 수 있습니다.

 

표식을 변경할 때 사용하는 UI 역시 보다 매끄럽게 조작할 수 있도록 개선됩니다.

 

‘송즈 오브 더 패스트’는 결국 단델라이언을 찾아 나서는 새로운 이야기와 함께, 오랜 시간이 흐른 ‘더 위쳐 3’의 플레이 경험 자체를 다시 다듬는 확장팩에 가깝습니다.

 

무엇보다 게롤트의 모험을 수없이 노래했던 단델라이언이 이번에는 이야기의 중심에 섰습니다.

 

그가 류트까지 남겨둔 채 레텐에서 사라진 이유, 그리고 가문이 꺼리는 가시의 정원과 저주받은 우물이 어떤 비밀을 품고 있는지는 2027년 출시되는 ‘더 위쳐 3: 송즈 오브 더 패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 이미지 출처: CD 프로젝트 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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